만남 그리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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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경계, 그 인지에 대한 물음들' :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 (오늘 개막~10월 2일까지) '돼지와 나 : 인지적 관계와 질문들'PREVIEW/Festival 2011. 9. 20. 16:45
주제 : 돼지와 나 : 인지적 관계와 질문들(Pig and Myself : The Relations and Questions about Cognition) 제13회 서울변방연극제의 주제인 "돼지와 나:인지적 관계와 질문들"은 '인간 간에, 인간과 비인간 간의 관계 모색을 의미한다. 올해 초 구제역으로 인해 사라져 간 동물들을 보며 인간이 동물을 살해할 권리를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예술 감독의 의문이 모티브가 됐다. 변방연극제의 기치가 되는 변방(邊方)은 주변부를 배제하는 중심에 대한 ‘반성’, 중심과 주변부를 재배치하는 ‘전복’, 경계를 넘는 새로운 것들에 대한 ‘경계’에서의 만남을 가리키고, 주류·비주류의 모더니즘적 경계 짓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생성의 모색이 가능한 장을 의미하며 이는 요즘의 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