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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신 최종 입장 및 사과문](9월 15일 부기)
    카테고리 없음 2020. 9. 14. 22:21

     

     안녕하세요. 아트신 편집장 김민관입니다.

     아래의 글을 통해,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에서의 사실관계를 정정하고 바로잡고자 합니다. 

     

     아트신은 9월 14일,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의 통화를 통해, 2020년 1월 1일 예경에 ‘시각예술 비평가-매체 매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첫 번째로 제출해 최종 승인된 원고가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8월 21일 예경에서 받은 공문을 다시 살피는 중에, 1차 원고가 1월 7일에 승인이 되었다고 했고, 이는 1월 1일 아트신이 보낸, 원고가 포함된 메일에 대한 답변으로, 7일 아트신이 예경으로부터 받은 메일에는 지난번(=1월 1일) 보낸 원고 및 자료를 잘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과정으로 추정하건대, 1차 원고는 이양헌 평론가가 아트신과 예경에 보냈다고 하는 원고가 아닌, 이양헌에게서 첫 번째로 아트신이 받아 올린 원고일 확률이 크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사업 성격을 살피더라도, 필자가 단독으로 예경에 글을 송부했더라도 이 글이 매체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그 사업의 성격이 완전하게 구현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1차 원고가 무엇인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질문은 예경에 승인된 1차 원고가 아트신이 이양헌에게서 최초로 받아 제출한 유운성, 방혜진, 윤원화의 원고를 도용한 원고일 때에 원칙적으로 환수 조치를 받을 수 있고(9월 3일 류한길 작가가 예경에 들은 바를 밝힌 바에 따르면, 류한길 작가의 원고를 도용한 사실은 지원사업에서 1차 승인한 원고와 다른 원고이므로 예경은 이 문제를 다룰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결과를 먼저 확인해 빠르게 이를 매체 내에 고지하고 조처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예경은 제 질문에 대해 아직 내부에서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통화만으로는 답변에 며칠이 걸릴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기약 없이 더 기다릴 수는 없어서, 제가 아는 사실관계들을 갖고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밝혀질 진실을 먼저 마주하고 밝히는 것이 옳은 처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1차 원고가 도용 원고임이 드러나면, 이는 도용 원고를 가지고 아트신이 지원사업을 수행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한 결과가 통보된다면[*9월 15일, 오후 4시 42분 메일과 4시 44분 전화 통화로 예경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예경이 정리한 메일의 자료를 통해 1차 원고가 유운성, 방혜진, 윤원화의 원고를 도용한 원고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9월 15일 확인돼 9월 14일 쓴 “아트신 최종 입장 및 사과문”에 명시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 문서 전체를 pdf 파일로 따로 첨부합니다. 첨부 ⑫, 여기에는 이 주(註)가 더해진 사실과 첨부 파일이 하나 더해진 부분, 그리고 9월 14일과 15일의 pdf 문서가 늘어난 것을 적시한 것 이외에 달라진 부분이 없음을 명시합니다. 사실관계가 틀린 부분이 없으므로, 14일 올린 “아트신 최종 입장 및 사과문”을 그대로 두어, 별도의 또 다른 입장문을 내는 대신 기존 입장문에 주를 병기하며 혼선을 줄이고, 이와 같이 예경으로부터 최종 확인한 사실과 이 글에 더해진 부분들을 이 주 안에 병기함을 다시 한번 명시합니다. 또한 첨부 파일에 파일명을 명기해 구별이 더 잘되도록 했습니다. 이 부분들을 포함해 그밖에 달라진(=더해진) 부분은 볼드체(진하게 표시)로 표시했습니다.], 아트신은 이후 예경에서 본 사업에 대한 온라인 매체의 편집 비용으로 지급한 60만 원(=하나의 원고에 대한 편집 비용 20만 원×3)의 지원금 환수 조처를 따를 예정이고, 환수가 이뤄지고 이를 공지하겠습니다. 여기에는 9월 8일 아트신에 게재한 이번 사건 관련한 ‘아트신 공식 입장문’[첨부 ⑩]과 배치되는 사실이 있어 이를 알립니다.

     

     이양헌 평론가가 일차로 아트신과 예경에 제출했다고 하는 1차 원고는, 사실 아트신에서는 받지 못한 원고입니다. 그가 1월 1일 아트신에 첫 번째로 준 원고는 제가 도용 원고인지 몰랐고, 최소한의 교정본과 사이트 내 캡처본을 몇 시간 후에 당일 날 예경에 보냈습니다. (이전 입장문에는 12월 31일로 되어 있어 이를 정정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1월 7일 예경에서 해당 메일과 관련해 자료를 잘 받았다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로 받은 원고는 3월 16일 일차로 아트신에 올린 글이 올라가 있지 않은 사실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모니터링하며 발견해 예경에 지적하며, 예경이 글을 열어 두지 않으면 이와 관련해 지원금을 환수 조치될 수 있음을 아트신이 전달받고, 이양헌에게 이 사실을 다시 전달해 아트신이 이양헌에게 당일 받아 올린 원고입니다. 이는 이양헌이 세 번째로 아트신에 송부했다고 하는 원고이고, 류한길 작가의 원고를 도용한 것입니다. 이 역시 아트신은 도용 사실을 모르고 올렸고, 이양헌은 이후 원고를 다시 준다고 했습니다. 그 뒤로 최종 원고 내지는 네 번째 원고라는 것은 받지 못했습니다. 이양헌이 말하는 최종 원고가 있는지는 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트신 페이스북에 9월 3일 올린 첫 번째 짧은 사과문[첨부 ③] 이후, 두 번째로 9월 5일 류한길 작가의 페북에 댓글을 남겼고[첨부 ④], 해당 댓글에서 첫 번째와 네 번째(최종) 원고는 받지 못했다고 이야기했고, 그 사실을 번복하는 입장문을 9월 8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양헌이 첫 번째 올린 사과문에서 말한 1차 원고와 최종 원고에 대한 사실을 수용한 결과입니다(이 사과문은 지워졌고, 현재 저로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런 거짓말이 도용했다는 사실 자체를 조금도 가릴 수도 없고, 도용 사실 자체가 잘못됐음을 부정할 수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고, 그리고 제대로 된 최종 원고가 쓰여야 한다는 입장 역시 그때와 같습니다. 그렇지만 당시 이양헌은 이후 자신이 공식 사과문을 내려면 첫 번째 사과문에서 더 거짓이 있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고, 저는 그가 최소한의 발언의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저 스스로의 결정에 대해 합리화하며 이를 허용했습니다.

     

     이는 제가 하지 않은 잘못과 사실을 말하는 것이어서, 곧 최종 원고를 받았으나 올리지 않고 4개월 동안 방치한 것과 받지 않은 1차 원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라서(예경에 문의한 부분이고, 저는 아직도 그 존재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에 한 말을 번복해야 하는 것이라서 저로서는 너무 괴로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업이 빨리 완수되기만을 바랐고, 최대한 필자가 준 원고를 빠르게 올리는 것을 수행하고자 했고, 이양헌이 1월 1일과 3월 16일 각각 준 두 번의 원고 모두 하루 내로 원고를 올리는 것으로 조치했습니다.

     

     당시 예경과의 연락을 통해 글이 올라가 있지 않음을 계속 듣고 있는 상황이어서 4개월간 원고를 받고도 이를 올리지 않았다는 것은 당시 저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리고 최종 원고가 있다면, 그것을 지금에라도 올려놓는 게 맞을 것입니다. 저는 이양헌이 말한 3월 18일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최종 원고를 받지 못했고, 최종 원고의 사실은 이양헌만이 압니다. 그가 이를 아트신에 보냈다고 하는 게 사실이라면, 그가 이 사실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받은 기록이 분명 없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두 번의 도용 원고이자 네 개의 도용 원고인 (첫 번째로) 방혜진, 윤원화, 유운성, 그리고 (두 번째로) 류한길, 이 총 네 명의 저자가 생산한 네 개의 원고를 도용한 원고를 이양헌에게 1월 1일과 3월 16일 받았고, 세 번째로 받은 1차 원고라는 것은 사건이 터지고 나서 9월 7일에야 받고 이를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이는 1월 1일에 제가 받은 사실이 없는, 곧 이양헌이 직접 쓴 원고로서는 처음으로 받은 원고입니다. 제가 받은 순서로만 말하면 방혜진/윤원화/유운성의 세 도용 원고 다음으로, 류한길의 원고를 도용한 원고를 받은 이후, 세 번째 받은 원고가 이것입니다.

     

     9월 5일 작성된 것으로 되어 있고, 9월 5일에 유운성론, 9월 7일에 방혜진론, 윤원화론을 차례로 받았습니다. 1월 1일[3개의 원고가 하나의 파일에 묶여 있음_첨부 ①], 3월 16일[3개의 원고가 하나의 파일에 묶여 있음_첨부 ②], 9월 5/7일 받은 원고[각각 3개의 원고_첨부 ⑤/⑥/⑦]를 첨부합니다. 그리고 이 원고들은 어차피 모두 아트신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고, 1월 1일과 3월 16일 원고의 경우 도용된, 원-저자가 따로 있는 글로, 이에 대한 아트신 내 게재를 류한길 작가가 허락을 받고 또 본인의 글 역시 허락을 받았다고 이야기했음을 들은 바 있습니다. 여기에 게재 글 형태가 아닌, 원본으로 추정되는 원고를 올리는 것에 대해 네 분의 필자분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혹시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주시면 내리도록 조치하고 사과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 번째 원고, 곧 아트신과 예경에 첫 번째로 송부했다고 하는 원고는, 분명히 아트신이 1월 1일에 받지 못했습니다. 또는 받은 기록이 없습니다. 보냈다면 이 역시 이양헌만이 그것을 알 것이고, 그 기록을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가 말하는 1차 원고와 최종 원고에 대한 증명은 간단합니다. 자신이 보냈다고 하는 날짜인 1월 1일 이전에 작성된 원고 파일, 3월 18일 이전에 작성된 원고 파일 두 개를 첨부해 보이면 됩니다. 

     

     9월 5일, 두 번째 댓글을 통한 입장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이양헌을 전화 수신 거부로써 차단했지만, 그가 몇 시간 이후 집에 찾아왔습니다. 너무 놀랐고 이후 이양헌을 만나면서 잘못된 사실을 반영하며 제가 하지 않은 잘못에 대해서도 말하게 되었습니다. 이양헌의 요구와 종용 이후, 수정된 ‘아트신 공식 입장문’ 이전의 입장문[첨부 ⑧]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정되기 이전에 이 입장문이 완성된 시간은 첨부한 파일의 문서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아트신 공식 입장문’이 나온 9월 8일 이전인 9월 7일입니다. 이를 통해 제가 9월 7일 적은 입장문과 9월 8일 공개된 공식 입장문이 다름을, 그리고 거기에 적힌 1차 원고와 최종 원고에 대한 사실의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거짓말인지 아닌지 알지 못하면서 쓴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트신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에서 주최하는 시각예술 비평가-매체 매칭 지원사업에 2019년 7월 이후, 이양헌 미술평론가와 매칭이 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필자의 1차 원고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이 종료되는 12월 31일에 아트신에 필자에게 받은 2차 원고를 우선 올리고 예경에 제출하였고, 3일 후 글을 닫았고, 필자의 원고가 완성되는 대로 원고를 다시 올리고자 했습니다.”(*여기서도 12월 31일이 아닌 1월 1일로 정정합니다)

     

     저는 정확히 이양헌이 1차 원고라고 하는 것을 받지 못했지만, 1차 원고를 이양헌이 아트신에 준 게 아니라 그 당시에 분명 있었다고 주장하는 사실까지는 일단 수용해서 1차 원고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앞의 제가 정확히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을 제외한다면, 저는 제가 아는 선에서 거짓 없이 이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1차 원고에 대한 사실을 적시했었습니다. 

     

     “사건 이후에 처음으로 그의 일차 원고를 받게 되었고, 그가 지원 사업 이후 계속 원고를 쓰고 있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사실입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이번 사건 이전에 한 번도 그가 쓴 원고를 받지 못했지만, 그가 그래도 이번 사건 이후 9월 5일과 9월 7일에 1차 원고라는 것을 주어서 그가 최종 원고를 쓰려고 했다는 사실은 인지하게 되었고, 그에게서 처음으로 조금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저는 편집자로서 그가 이후에 아직 아트신에 주지 않은 최종 원고를 쓰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라는 것을 거듭 말했습니다. 

     

     지금 올리는 이 입장문이 아트신의 최종 입장문이고, 공식 입장문에 나온 몇 가지 사실을 다시 번복하게 되었음을 인정합니다. 결과적으로 어쩌면 저는 두 번이나 무지하게 도용 원고를 올린 무능력한 편집자에 불과했었지만, 이제는 거짓이 포함된 사과문을 올린 잘못이 생겨났고 이를 인정합니다. 이양헌을 보호하고 살린다는 구실이었지만, 앞으로 거짓을 떠안고 사는 것, 또 살아간다는 것은 더이상 제가 참고 견디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것은 결코 지워지지 않을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부정할 수 없는 하나의 팩트를 예경에 문의했고, 더이상 거짓을 은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공식입장문에 기재된 거짓을 시인하고 알립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심신미약 상태를 들어 이 사건에서 물러나려 했던 자세를 취했던 것 사과드립니다. 다만 사건 이후 삶의 정상적인 패턴이 무너졌고, 현재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제 고통을 호소하는 게 아니라 제 말이 거짓이 아님을 말하기 위해, 9월 8일 병원에 갔다 온 것에 대해 9월 14일 받은 의사소견서를 첨부합니다[첨부 ⑨].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것, 그리고 지금도 심리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책임지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지 못한 점을 시인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정신을 다잡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께 심려와 분노, 무엇보다 도용 원고의 당사자분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 면피하지 않고 현실을 직면하겠습니다. SNS상에서 받을 비난과 의문을 피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홀가분합니다. 9월 13일 이양헌에게 통보하고 그를 다시 차단한 상태입니다. 그와 더 이상 마주하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그를 삶에서 완전히 지우고자 하지만, 이번 일을 겪고 난 지 한참 후인 9월 14일 지금 그에게 어떤 비판의 감정이나 생각도 더 남아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제 삶의 중심을 찾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계속 이양헌에게 말한 바 있지만, 그가 제대로 사과하고 올바른 삶을 살길 바랍니다. 최종 원고를 쓰거나 있다면 첨부해서 평론가의 역량을 증명하길 바랍니다. 

     

     이 글은 무엇보다 잘못된 사실이 적시됐음을 말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한 가지만 당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제 손을 떠나지만, 이 글이 혹시라도 한 사람을 위한 공격이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누군가의 실수와 잘못이 누군가의 우월함과 만족으로 치환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보다 도용에 대한 문제를 비롯한 이번 과정의 실수와 과오가 적시돼 예술계의 자정작용을 위한 예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 개인으로서 진실을 감추고 살아갈 자신도, 더 이상의 삶의 의미도 찾을 수 없음을, 행복하게 웃음 짓고 사람을 대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모두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도용 원고임을 확인한 시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저자분들을 포함해 많은 분이 이 사건의 과정을 목격하며 큰 피로감과 분노를 느끼셨을 것입니다. 

     

     이 사태의 한가운데 있는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잘못을 다시 인정하고 이를 반성합니다. 제 삶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입니다. 처음 사과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예경의 조치와 사후 드러나는 사실관계들은 아트신 내에 기록하여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진실에 동의하신다면 이 글을 공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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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한 파일은 날짜순을 따르며, 다음과 같습니다.)

     

     ① “1. 유운성, 윤원화, 방혜진”: 1월 1일 원고_첫 번째로 이양헌이 아트신에 준 원고

     ② “2. 예경 원고 3개”: 3월 16일 원고_두 번째로 이양헌이 아트신에 준 원고

     ③ “3. 사과문”: 9월 3일 첫 번째 아트신 사과문(한글 파일)

     ④ “4. 해명”: 9월 5일 아트신 해명(한글 파일)_류한길 작가의 페이스북 원고에 이를 댓글로 달았지만, 이를 ‘아트신 공식 입장문’ 이후 지웠고, 여기에 다시 첨부합니다. 거짓 없이 말했습니다.

     ⑤ “5. 유운성론(최종)”: 원고 1 캡처_유운성론(한글 파일): 이양헌이 처음으로 아트신에 준 직접 쓴 원고 1

     *다음 ⑤~⑦의 캡처는 아트신이 받은 원본 파일에 대한 캡처본이며, 다만 필자 이양헌의 허락을 받은 것이 아니므로 일부 캡처로써 문서 정보를 표기하는 데 그칩니다.

     ⑥ “6. 방혜진론”: 9월 7일 원고 2 캡처_방혜진론(한글 파일): 이양헌이 처음으로 아트신에 준 직접 쓴 원고 2, 9월 7일 받았고, 9월 5일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⑦ “7. 윤원화론”: 9월 7일 원고 3 캡처_윤원화론(한글 파일): 이양헌이 처음으로 아트신에 준 직접 쓴 원고 3, 9월 7일 받았고, 9월 5일 작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⑧ “8. 아트신 공식 사과문”: 9월 7일 아트신 공식 사과문(한글 파일)_처음으로 공개되는 글입니다. 이 글 역시, 앞에 이야기한, 확실하게 알지 못한 채 기술한 문단을 제하고는 거짓 없이 말하고자 했습니다.  

     (다음으로 7일과 8일 사이, 9월 8일 ‘아트신 공식 입장문’이 있습니다. 이는 아래[https://www.artscene.co.kr/1743]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제 주관을 벗어나 몇몇 거짓이 기입된 잘못된 입장문이고, 그것을 바로 잡는 이후의 본 입장문이 있으므로 폐기되어야겠지만, 사실 확인을 위해 보존해두겠습니다.) 9월 15일 첨부되는 이 문장에서도 위 사실은 사실이고, 다만 혼선을 줄이고 아래와 같이 새롭게 조처함을 알리기 위해, 취소선을 그었음을 알립니다. 이는 항목 ⑩에서 적시합니다.

      “9. 의사소견서”: 9월 8일 김민관의 이상 증세 관련한 의사소견서 

      “9. 아트신 공식 입장문”(이미지 zip 파일): 9월 8일 아트신에 이미지 파일들로 올라가 있었으나, 최종 입장문과 배치된 사실이 적시된 부분을 수정해 달라는 예경의 입장을 수용해, 매체 내에서 글을 내리는 대신, 당시 올라간 이미지 파일을 여기에 첨부합니다. 이미지 정보를 보면 이미지가 생성된 일시가 9월 8일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9월 20일까지 원래의 글이 실린 https://www.artscene.co.kr/1743을 열어 두겠습니다.

     ⑪ “10. 최종 입장 및 사과문”: 9월 14일 최종 입장 및 사과문(pdf 파일)

     ⑫ “11. 최종 입장 및 사과문”: 9월 15일 최종 입장 및 사과문(pdf 파일)

     

     마지막 파일은 이 글에 대한 pdf 파일[첨부 ⑪, ⑫]입니다. 원본의 훼손 가능성을 막기 위한 차원으로, 이전 한글 파일들은 미처 pdf로 만들어 놓지 못해, 변환하는 순간 날짜가 변경되어서 그대로 올립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이양헌이 아트신에 9월 5~7일 사이, 첫 번째로 준 원고(⑤~⑦)의 경우, 예경에 따로 제출한 첫 번째 원고와 같은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문서 파일의 정보는 9월 5~7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거의 대동소이한 것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변형이 이뤄진 원고인 것으로, 그 처음의 원고와는 완전히 같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서 이 원고가 예경에 최종 승인된 원고가 아님은 추정 가능합니다. [*앞선 주에서 밝혔듯, 9월 15일, 예경을 통해 1차 원고가 유운성, 방혜진, 윤원화의 원고를 도용한 원고라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었습니다.] 3개의 원고 모두가 아트신이 애초에 신청한 50매 기준의 원고에 못 미치는 30매가 조금 넘는 원고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류한길 작가가 말씀 주신 대로 이양헌이 3분할을 해 준, 류한길 작가의 원고를 도용한 원고를 올렸다 다시 내렸었으나, 다시 아트신에 이 글이 작성된 9월 14일 이후, 10월 14일까지 한 달 동안 게재해두겠습니다. 이를 당시에 그대로 지키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1. 유운성, 윤원화, 방혜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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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경 원고 3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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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과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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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해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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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유운성론(최종)

     

    6. 방혜진론

     

     

    7. 윤원화론

     

    8. 아트신 공식 사과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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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의사소견서

     

    9. 아트신 공식 입장문.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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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아트신 최종 입장 및 사과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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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트신 최종 입장 및 사과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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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2020.09.14.(9월 15일 부기) 아트신 김민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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