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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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차이콥스키 : 삶과 죽음의 미스터리>: '복잡한 내면의 혼란과, 역동적 안무의 만남'PREVIEW/Dance 2013. 6. 29. 12:57
▲ 지난 6월 27일 오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전막 프레스콜, 차이콥스키 역에 이영철, 차이콥스키 내면 역에 정영재, 차이콥스키 부인 역에 박슬기, 폰 멕 부인 역에 유난희, 왕자 역에 배민순, 소녀 역에 신승원(이하 상동) 오는 3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립발레단의 (보리스 에이프만 안무)가 열린다. 보리스 에이프만은 2006년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안무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작품의 경우, 러시아의 황금마스크상을 안겼다. 발레 '차이코프스키'는 차이코프스키(이영철, 이동훈)의 청년시절,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 치고, 공상과 현실의 혼돈을 헤매며 죽음에 이르기까지를 그렸다. 차이코프스키의 내면(정영재, 박기현)을 등장시켜 차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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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3 한팩 라이징스타'PREVIEW/Dance 2013. 3. 27. 22:09
한국공연예술센터는 오는 3월 29~30일, 4월 5~6일 ‘차세대공연예술가시리즈’ 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에는 안무가 6명이 선정됐고, 우선 컨템퍼러리 댄스 안무로 2012년 서울국제안무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포스트에고무용단의 안수영과 뉴욕 시더 레이크 컨템퍼러리 발레 컴퍼니(Cedar Lake contemporary ballet company)에서 4년여 활동했던 최수진,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후 독일 베를린에서 안무자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지에서 안무가로 활동 중인 임지애, 이 3명의 안무가는 활동과 경력을 주목받아 선정됐다. 한편 와 연계된 프로젝트로 지난 쇼케이스에서 심사위원단의 일치된 고득점을 받은 곽고은, 정정아, 최승윤이 선정됐다. 임지애의 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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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문명 아래 인류의 운명과 삶을 다룬 대서사시',<프로메테우스의 불>PREVIEW/Dance 2012. 11. 17. 21:54
지난 8일 LG아트센터 리허설룸에서 열리는 정영두가 안무한 연습 현장을 찾았다. 무엇보다 하나의 큰 덩어리 같은 감정이 무용수의 신체들을 붙잡고 있는 듯 보였다.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먼저 생각하는 자’를 가리킨다. 프롤로그라는 뜻도 거기서 나왔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 에피메테우스(Epimetheus)는 ‘나중에 생각하는 자’로 여기서 에필로그가 나왔다. 정영두는 프로메테우스 신화에 관한 리서치를 전개하면서 “순수한 의미의 지혜가 아니라 육체를 억압하는 지혜”라는 의미를 찾아냈다. "작년에 연극 작업을 위해 우연히 후쿠시마 답사를 가서 합천 원폭 피해자들이 있는데 원폭 피해 복지관이 있는 것도 처음 알게 됐다. 피폭 피해 로 인해 정부로부터 이주 명령을 받은 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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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까멜리아 레이디> 드레스리허설 현장PREVIEW/Dance 2012. 6. 15. 12:35
'오직 한 사람을 위한 무대' ▲ 1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강수진 &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드레스리허설 1막 현장 사십 분의 1막이 지났다. 드레스리허설로 치러진 무대, 하나의 공연이 이토록 한 사람에게 집중된 공연이 또 있을까, 강수진에 의한, 강수진을 위한 공연은 강수진에 대한, 강수진을 보기 위한 공연으로 한껏 그 설렘을 부풀려 갈 때 강수진의 드레스리허설을 본 공연에 앞서 미리 살짝 만나 보는 것은 그 기대의 연장선상에서의 기대이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기대이기도 했다. 스태프들과 언론은 상대적으로 객석의 뒤편에 위치해야 했고 약간은 물끄러미 무대를 바라봐야 했다. 사진을 급선무로 하고 정신없는 시선으로 시간은 흩어졌다. 참고로 사진 찍는 것은 순간을 분해하는 행위이며 시간의 연속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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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컷_19p] '현실의 폭력의 단면을 그리다' : 렉나드 댄스 프로젝트 “Espresso e Dolci"PREVIEW/Dance 2012. 1. 28. 17:35
1월 28일·29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렉나드 댄스 프로젝트(대표 전성재)의 2012년 첫 번째 공연 “Espresso e Dolci"의 드레스리허설이 27일 저녁 열렸다. “Espresso e Dolci(에스프레소 에 돌치)”는 이탈리아어로 ‘에스프레소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라는 뜻이지만, 정작 작품이 담고 있는 내용은 어둡고 불편한 현실 세계를 그린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한 렉나드 댄스 프로젝트(연출 전성재) 출연에 독일 샤샤발츠 무용단의 한국인 최초 정단원 무용수를 역임한 마마정 김이 10년간의 외국 활동을 뒤로 하고 한국에서 첫 안무를 맡았다. 4가지 시점의 현실을 바라보는 소설가가 상정되는 가운데 무대에는 폭력과 좌절, 재난이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연기로 묘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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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에 감응되는 신체들' : 한국공연예술센터 무용제작공연 MixedPlay 「마이크」리뷰PREVIEW/Dance 2011. 12. 26. 12:38
먼저 「마이크」를 스테레오타입화된 현대인의 일상, 그리고 공허함을 상징적인 표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생각은 이 작품에 대한 대단한 오독일 것만 같다. 현대인을 불안정하게 존립시키는 무대의 양태와 움직임은 실존주의의 이념에 소급되는, 곧 움직임을 움직임 자체로 보지 못 하는, 또는 그러한 이념에 무용이 빚지고 있음을, 그러한 하나의 철학에 대한 종속적, 하위적 개념으로 움직임을 바라보는 것에 다름 아닐 것(이런 의미에서 필자는 마이크에 대한 대다수 글에 대한 메타 비판적 시선을 떠안고 이 글을 진행할 것임을 일러둔다). 무용수들은 개별적으로 자신의 몸으로써 기능한다. 여기에는 오히려 실존주의적 자기의식이 없는 상태이다(뇌 없는 육체와도 같은). 또한 무대는 너로 인해 존재하는 나 내지는 너로 인해 감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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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 최초 공개된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 오픈 리허설 현장PREVIEW/Dance 2011. 10. 31. 14:52
▲ 10월 29일(토) 오후 2시경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발레단 연습홀에서 일반 관객을 상대로 열린 오픈 리허설 현장, '타티아나' 역 강미선과 '오네긴' 역 이현준이 연기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이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10월 29일(토) 오후 2시경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발레단 연습홀에서는 일반 관객을 상대로, 오픈 리허설이 열렸다. 은 2004년 강수진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함께 내한하여 크게 오열하는 마지막 장면으로 막을 내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이다. 러시아 대문호 푸쉬킨(Pushkin,1799~1837)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한 오페라 탄생 이후, ‘쿨트 하인즈 스톨제(K.H.Stolze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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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와 몸이 만나다' : 남영호 <S.U.N>(201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PREVIEW/Dance 2011. 10. 27. 19:39
▲ (사진 왼쪽부터) 10월 24일 월요일 오후 6시경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 예술가와의 대화 자리에서 제랄딘 파오리, Tacit Group 대표 장재호, 남영호, 스테판 쿠조 오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Seon. Universel. Numérique)가 오른다. ▲ 안무가 남영호 은 5년 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안무가 남영호의 호흡에서부터 시작되는 현대무용과 미디어아트 태싯그룹의 음악, 프랑스의 컴퓨터프로그래머이자 영상예술가인 스테판 쿠조의 비디오 영상, 멀티예술가이자 모로코 카사블랑카 다윈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제랄딘 파오리의 무대장치와 의상 및 선무도가 결합한 무대로 펼쳐진다. ▲ 태싯그룹 대표 장재호 인간의 기본적인 활동인 움직임과 호흡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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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 국립현대무용단, 프랑스 누벨당스의 거장인 조엘 부비에를 맞다! <왓 어바웃 러브>PREVIEW/Dance 2011. 10. 19. 12:57
▲ 의 안무가, 조엘 부비에 10월 19일 수요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소재 한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누벨당스의 거장, 조엘 부비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부비에는 1980년대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펼쳐진 현대 무용의 새로운 미학적 조류인 ‘누벨당스(Nouvelle Danse)’를 이끈 대표적인 무용수 이자 안무가로, 생동감 넘치고 시적이며 관능적인 표현 스타일로 르아브르(Le Havre) 국립안무센터의 예술감독, 앙제(Anger) 국립현대무용센터 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프랑스의 문화예술에 기여한 바로 프랑스 문화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은 프랑스가 가장 현대 무용에서 선구적인 국가인데, 조엘 부비에는 프랑스 국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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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컷_41p] (2011 SIDANCE) 스펠바운드 무용단 「다운시프팅」프레스리허설 현장PREVIEW/Dance 2011. 10. 8. 10:19
스펠바운드 무용단은 마우로 아스똘피가 1994년 창단한, 이탈리아 최고의 안무력을 과시하는 무용단 중 하나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과 무용수들의 폭발적 에너지, 새로운 조형미를 선보이면서 단숨에 이탈리아의 대표급 무용단으로 성장하였다. 안무란 ‘움직임을 점진적으로 발전, 진화시키며 이를 엄격한 테크닉 및 순수한 표현들과 엮어 에너지와 힘, 기교와 결합시키는 것’이라는 아스똘피의 안무론에 따라 스펠바운드 무용단의 작품은 실험과 기교가 어우러진 독특한 자기만의 색채를 띠게 되었고,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스페인‧크로아티아‧세르비아‧독일‧오스트리아‧벨라루스‧프랑스‧태국 등의 유수 축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2011 서울세계무용축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Nafas(나파스)와 다운시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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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의『Being』, 발레의 익스트림 댄스로의 변신PREVIEW/Dance 2011. 9. 1. 12:14
오는 9. 1일부터 4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제임스 전(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이 안무한, 서울발레시어터의『Being』(현존)이 열린다. 은 록과 발레의 결합을 시도하고, 무용수가 플라잉 장치를 달고 공중을 날며 안무를 소화하며 마지막 장면에서 용이 승천하는 듯한 장면을 선보인다. 에는 3m 높이의 판이 반사하는 빛과 롤러블레이드를 탄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지고, 라이브 밴드 음악과 함께 힙합과 모던발레의 대결 신 등이 펼쳐진다. 『Being』은 서울발레시어터가 1995년 제작한 한국 최초의 록발레 ‘Being1’에서 시작, 1998년 각각의 레퍼토리화된 전막발레 로 완성되어 2002년 투어를 한 바 있다. 1995년 초연 당시 ‘댄스뮤지컬’‧‘록발레’ 등의 용어를 출현시켰지만 당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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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를 배경으로 한,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홍승엽)의 첫 번째 신작 <수상한 파라다이스>PREVIEW/Dance 2011. 8. 6. 11:06
8월 5일부터 7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국립현대무용단의 예술감독 홍승엽의 첫 번째 신작 가 오른다. ▲ 포스터 (제공=(재)국립현대무용단) 이번 작업에 참여한 스위스 출신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에릭 린더(Eric Linder)는 사운드 텍스처(Sound Textures) 작업을 통해 기차가 들어오고 망치를 두들기며 나는 다양한 소리를 작품에 활용한다. 대립과 평화의 알레고리, 민족의 숙원과 아픔이 묻어 있는 DMZ(비무장지대)를 모티브로, ‘대자연의 평화로운 공간이자 위험과 긴장감이 상존하는, 파라다이스로 보이지만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수상한 곳’으로 놓고 작품을 만들었다.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17명의 무용수(남자무용수 8명, 여자무용수 9명)가 출연한다. 11월 안무 구상에 돌입,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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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식] 2011 최원선 본댄스컴퍼니(Born Dance) Rendering IV - 동행PREVIEW/Dance 2011. 6. 23. 11:00
23일(목) 저녁 8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11 최원선 본댄스컴퍼니(Born Dance)의 ‘Rendering IV - 동행’이 오른다. 최원선은 무트댄스씨어터 단원으로 활동 중에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에서 유학하며 무용사 및 무용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라반 움직임 분석 전문가 자격 취득 및 2006년부터 미국 본댄스컴퍼니(BORN DANCE COMPANY)를 창단하여 2009년 헐리웃 언노운극장 초청 공연 및 2010년 미 포드문화재단 후원 포드극장 초청 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최원선은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이자 故박병천 선생에게서 진도북춤을 전수 받은 바 있다. 렌더링(Rendering) 시리즈는 최원선 예술감독의 인간의 신체를 통해 만들어가는 아름다움의 형상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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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2011 개최 18-29일, 5월 서울에서 춤에 도취되다.PREVIEW/Dance 2011. 5. 18. 09:57
(사)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한선숙/상명대교수)가 주최하는 제30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2011』이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 12일간 한국공연예술센터, 노을소극장, 마로니에공원 TTL야외무대 총 6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1982년 시작 이후 지난 29년간 약 300여 국내•국외 무용단체 작품을 선보여 오며 올해 30회를 맞아 『MODAFE 2011』은 ‘Beauty beyond Body‧‧‧’라는 주제로, 호주 무용단 Chunky Move의 외 해외 작품 7개 팀이 초청되어 몸짓 언어의 내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공유한다. 이 중 네덜란드 , 스위스 , 프랑스 세 작품은 청소년유해 작품 판정과 함께 ‘19금’ 상연 조건이 붙는다. 스위스 ANTIGEL FESTIVAL과의 협약으로 국제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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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조기숙의 현대적 <백조의 호수> 시리즈 마지막 작품PREVIEW/Dance 2011. 5. 12. 13:22
클래식 발레 ‘사랑 테마’를 현대 정서에 맞게 재해석 5월 12일(목)-13일(금) 8시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안무가 조기숙(이화여대 무용과 교수)의 연작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 가 오른다. 지난 2008년부터 1년 단위로 제작돼 온 연작 시리즈는 클래식 발레인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 발레가 가진 지나친 권위와 보수성을 과감히 무너뜨리는 신개념 발레 공연으로서 공연계 안팎에 큰 관심을 집중시켜 왔다. 조기숙은 인간의 지성, 영성, 감성을 통섭하는 지점에서 몸의 진실을 추구하는 안무가의 이념을 담아 인간의 보편적 감성이자 영원한 화두인 사랑의 문제를 온 몸으로 그리며 다양한 시각으로 성찰해 낸다. 이는 제목에서도 나타난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각각 ‘사랑에 반(되돌릴 反/홀리다)하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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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를 위한 전격적인 지원 프로그램, '안무가 베이스캠프'PREVIEW/Dance 2011. 3. 26. 15:40
국립현대무용단의 안무가 집중 육성 프로그램 ‘안무가’의 역량 발전 및 완성도 높은 작품 창작을 위해 작품 구상에서 공연까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창작지원사업 '안무가 베이스캠프'가 열린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지난 2010년 10월 28일 29명의 지원 안무가들의 경력 및 제작 과정, 개별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통해 선정한 김남진‧김성용‧밝넝쿨‧이태상‧정영두‧최경실 이상 총 6명의 안무가는 11월부터 작품 구상을 시작, 12월 말 무용수 공개오디션을 통해 함께 작업할 무용수들을 선정, 2~3월 기간에 안무 작업 및 연습을 진행,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6명의 안무가의 6작품으로 첫 번째 안무가 베이스캠프가 열린다. 작품 구상 시작 단계부터 창작 기간의 안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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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PAC‘s choice 8명의 신진안무가 2011 한팩 라이징스타PREVIEW/Dance 2011. 3. 13. 18:10
한국공연예술센터 차세대 안무자 육성 프로젝트 안애순(한국공연예술센터 무용 예술감독)이 선택한 8명의 신진무용가(김보람, 김설리, 김성훈, 심새인, 안영준, 이동원, 이현범, 홍경화)가 2011년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 차세대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 ‘2011 한팩 라이징스타’ 무대에 오른다. 무용중심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3월 17일 ~ 27일 사이 저녁 7시 30분(마지막 공연 3.27(일)일만 4:00pm 공연), 8일 간 이틀씩 두 명의 안무가의 공연을 모아 공연된다. 3.17(목)~18(금)일에는 김보람 「TOUCH season 1 "플랑크 타임“」, 홍경화 「오래된 미래」를 시작으로, 3.20(일)~21(월)일, 김설리 「흰 그늘」, 안영준 「Musical Chairs」에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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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 공연 소식PREVIEW/Dance 2011. 3. 7. 03:36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27주년 해를 여는 가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클래식 전막 발레로 오른다. 원작인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가 최초로 발레화된 것은 18세기 중반(1750년대)으로, 오늘날 일반적으로 발레를 가리키는 마리우스 쁘띠빠와 밍쿠스의 발레가 1869년에 볼쇼이극장에서 세계 초연되었다. 원작 『돈키호테』는 1605년 에스파냐에서 유행하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하여 스페인의 엉뚱한 모습의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의 여행담을 그린 작품이지만, 발레 는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그의 연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정통 ‘희극 발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만큼 다양한 사건의 재미와 변화무쌍한 이야기 전개, 스페인 풍의 춤들이 다양한 볼거리로 나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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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무용의 즉흥 상설 공연 告․受․푸․리 @포스트극장PREVIEW/Dance 2011. 2. 28. 01:27
2월 28일(월) 8시, 홍대 포스트극장에서 “告․受․푸․리 GOSU-FREE” 첫 판이 열린다. 告․受․푸․리는 즉흥을 주제로 즉흥음악과 즉흥 춤이 만나는 자리로,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과 박재천(Seoul Meeting Free Music) 공동 주최로 무용전문극장 포스트극장의 연간 기획공연으로 포스트극장에서 매 짝수 달 월요일 상설 공연으로 진행되며 28일은 그 첫 번째 자리이다. 즉흥을 소재로 무용가 간 즉흥과 즉흥에서 출발하는 창작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매 공연 후 관객 참여 하에 대화와 토론 시간이 마련되다. 일견 무술의 고수 할 때의 ‘고수高手’ 내지는 북이나 장구를 치는 ‘고수鼓手’를 떠올리게 하는 고수에 굿을 일컬을 때 사용하는 ‘풀이’를 덧붙여 이름을 만든 것으로 인지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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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테이블'의 댄스 콘서트 「Kick」(부제:차인 사람들의 러브노트), 새로운 형식의 무용 공연PREVIEW/Dance 2011. 1. 12. 02:07
「Kick」(부제:차인 사람들의 러브노트), 김재덕 안무/작곡 오는 1월 14일-15일(토), 문래예술공장 2층 박스씨어터에서 모던테이블의 댄스콘서트 「Kick(부제:차인 사람들의 러브노트(안무:김재덕))」의 두 차례 쇼케이스가 열린다. 현대무용과 콘서트 만나는 신작 「Kick」은 20대 젊은 예술가의 시선으로 사랑‧만남‧헤어짐 등 ‘관계’에 대한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로, 전통 마당놀이 요소들을 현대화시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어 안무가 김재덕이 직접 작품의 모든 곡을 작곡․편곡했고, 정통 판소리부터 무용‧연극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젊은 소리꾼 윤석기의 소리가 가세, 만남 뒤 헤어짐의 과정에서의 다양한 감정들이 추상적인 움직임과 노래‧아니리 등이 곁들여 표현된다. 안무에서는 ‘한국 춤의 호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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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창단공연 『블랙박스』, 예술감독 홍승엽의 8작품의 재탄생PREVIEW/Dance 2011. 1. 4. 23:59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홍승엽의 8작품의 재구성 오는 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지난 8월 창단한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이사장 김화숙, 예술감독 홍승엽)은 첫 공식 행사로 창단 공연을 올린다. 평소 비상근 단원 체제로 운영되는 무용단은 이번에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23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무용 공연 전문 제작진들의 합류 및 현재 한전아트센터 연습실에서 하루 6시간씩 연습 중인 무용수들은 4개월 여 강도 높은 트레이닝 및 작품 연습의 규정된 시간을 갖는다. 전석 1만원 파격적인 티켓 가격 제시, 12월 21일 티켓박스 오픈, 700석 규모 공연장은 이번 공연에 특별히 좌석등급 구분 없이 전석 1만원 가격으로 책정, 관객의 부담을 상당히 줄였다. 『블랙박스』는 ‘데자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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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댄스컴퍼니의 컨템포러리 댄스 드라마 “新 동래야류”PREVIEW/Dance 2010. 12. 9. 23:51
놀이와 유머가 깃든 연희극의 재창조, 오는 14-15일 8pm, 서강대 메리홀에서... 오는 12월 14일(화)과 15일(수) 양일간 서강대 메리홀에서 공연되는 홍댄스컴퍼니의 는 전통적인 서민 대중의 연희극, 동래야류를 21세기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매번 해학과 유머라는 코드에 각 무용수들의 개성을 잘 살리는 작품들을 발표해 온 홍댄스컴퍼니는 동래야류의 놀이극이라는 형식과 사회의 어둡고 부조리한 부분을 적나라하게 꼬집으며 해학적 카타르시스를 만드는 구성적 특징을 바탕으로 현대 무용으로 각색하여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이번 작품의 안무가, 홍댄스컴퍼니의 대표 홍혜전은 '웃음을 아는 안무가', '웃음의 연속된 에너지를 사용할 줄 아는 안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