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초롱
-
음악극 「에릭사티」 리뷰 : '에릭 사티'의 꿈의 무대의 구현REVIEW/Theater 2011. 10. 1. 08:29
▶ 프레스콜 사진 더 보기 초승달을 굴려 가는 남자, 달빛 요정의 빛의 무대, 그리고 거울 뒤에 비치고 그네를 탄 여자의 등장, 여기서 현실 공간으로 넘어옴, 이와 같이 「에릭사티」의 처음은 환영 공간 안 (그것을 품음) 인물들을 표상한다. 붙이지 못 한 편지 초반에는 음악이 바깥에서 안으로 침투하는 방식을 택한다. 곧 인물의 내면의 분출이 아닌, 주인공을 비롯한 몇몇 등장인물에 시선의/감정의 일부로 입히는 방식이다. 연주는 막이 바뀔 때마다 회전하는 문들로 인해 연주자들이 살짝 들여다보이게 되는데, 라이브 연주가 무대에 전적으로 투영됨으로써 단순한 배경 음악과는 다른 느낌의 생기를 무대에 부여하게 된다. 에릭 사티(박호산)는 음악과 삶이 일치하는 낭만주의적 삶의 전형을 보여준다. 피아노를 치다 지배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