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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판독기] <콩칠팔 새삼륙> 리뷰 : '내밀한 이야기와 경성의 풍요로움의 대비적 전개'
    REVIEW/Musical 2012. 8. 5. 15:31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이란.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을 끝나갈 무렵 느지막하게 보았다.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은 2011 창작팩토리 뮤지컬 부문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지난 3년 동안 대본 공모, 리딩, 쇼케이스를 거친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의 대본/연출을 맡은 조용신 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았고, 모비딕프로덕션과 충무아트홀이 공동 제작했다.

    ‘콩칠팔 새삼륙’은 옛 우리말로 ‘남의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고 떠든다 혹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말로 이러니 저러니 지껄이는 모습을 뜻’하는 말로 작곡가 난파 홍영후(홍난파)가 작곡한 동요의 제목이기도 하다.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옥임 역 배우 최미소(사진 좌측), 용주 역 배우 신의정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1931년 4월, 영등포역에서 기차선로에 뛰어든 두 여인의 실화에서 착안한 작품으로, 그 외에는 픽션이다. 그리고 그 두 여인은 조선 최초로 의사면허를 획득한 사람들 중 한 명인 홍석후 박사의 고명딸인 ‘홍옥임’과 종로에서 큰 서점을 운영하던 사업가 김동진의 장녀이자 장안의 소문난 부자 심정택의 맏며느리 ‘김용주’.
    경성시대 신여성의 시각이 투영되는 여성 투톱 뮤지컬이자 8명 배우 전원이 전체 45회 차를 원 캐스트로 무대에 선 것도 놀랍다.

    어둠을 잠재한 두 여성의 내재적 평면에서 경성의 화려함으로 껑충 뛰다

    시작은 어렴풋하다. 옥임과 용주, 두 여자의 마주봄과 그 <사랑하라>라는 곡은 짧게 실루엣으로 사라진다. 이 닿지 못하는 찰나의 어둠은 미처 드러나지 않는 암흑으로의 결말을 잠재적으로 품고 있다. 오히려 이 장면은 시작에 선행해 있다. 동시에 비가시적으로 불투명하게 처음의 설렘의 변화가 축적된(안착된) 시간의 두께를 수여한다.

    이어 <모오단>을 통해 “단발머리, 치맛자락” 등 신여성을 비롯한 경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스타일의 인물 군상이 등장하는데, 소극장 무대의 공간이 너무 좁은 나머지 이들은 중첩된다. 세계는 이러한 중첩의 두께로 인해 빚어진다.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좌측부터) 용주 역 배우 신의정, 류씨 역 배우 조휘, 옥임 역 배우 최미소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이어 <콩칠팔 새삼륙>의 얼개가 되는 ‘어떤 동성연애의 이야기’는 화자 내지 서술자(나레이터)의 입장으로 그 사연을 요약해 놓는다. 풍요로운 멜로디가 풍류에 찬 경성의 (스펙터클과 같은) 서사를 기운다.

    옥임의 약혼자가 되는 류씨가 입을 떼자 실제 목소리이지만, 공중 전파음(on the air)으로 들릴 정도인데, 마치 이전의 70/80년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성우 목소리를 일종의 패러디처럼 들리는 측면이 있어 웃음을 준다.

    다시 액자 식으로 넣으며 노래를 한 단계 중첩시켜 진행해 그의 관점으로 노래를 완성시킨다. 이런 서사의 진행 가운데 잠시 단절된 음악이 변주되어 다시 이어지는, 음악의 결락과 서사 안에 음악 자체를 내지는 음악의 시작을 잠재하고 있는, 서사의 진행과 그 음악적 완결은 <콩칠팔 새삼륙>의 매우 탁월한 또는 세심하게 신경 쓴 부분이다.
    현실과 넘버의 간극을 두는 대신, 음악의 궤적이 현실을 감싸고 있음이 더 뚜렷하게 다가오는 편이다.

    용임은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당하지만, 이는 실재적 충격으로 전해지기보다 오히려 두 전혀 다른 층위들의 미끄러짐 같은 간극의 발생을 낳는데, 여기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담은 그녀의 시선, 곧 관점이 바깥으로 투사된다.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좌측부터) 용주 역 배우 신의정, 류씨 역 배우 조휘, 옥임 역 배우 최미소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옥임과 용주의 여고시절을 다룬 노래 <기차여행>으로 전환되고, 두 배우는 발성의 끝 처리를 비음 섞인 약간의 가성으로 두며, 간드러지며 낭만적인 느낌을 복고적인 향수에 실어 비교적 맑게 퍼뜨려 낸다.

    부푼 경성의 대기 속 비극이 자라나다

    <콩칠팔 새삼륙>은 경성의 표면적 배경의 화려함과 두 여자의 비극적 사랑과 그 내면을 희극과 비극을 오가는 ‘오르내림의 극적 대비’를 통한 ‘서사의 급격한 유동’을 세세하고 끈기 있는 서사 대신 두고 있는데, 이 부분이 두 주인공의 전체적인 심경이나 순일한 연출의 관점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이 부분은 오히려 조금 더 이야기를 진행하면 분명해지겠지만, 일단 적절한 즐거움의 작품의 온도를 형성하는 데 일차적 목적이 있으며, 두 번째는 사회와 개인의 분명한 간극을 주제 의식화하는 차원에서 두 층위의 서사를 의도적으로 배치했다고 바라볼 수 있을 듯하다.

    곧 경성의 현실을 풍요롭게 가꾸며 재즈풍의 변전이 여운으로 남는 가운데, 자유로운 선율은 작품을 붕 띄워 놓으며 하나의 세계 층위를 덧씌운다. ‘매력적인 당신’의 특정한 누군가를 보편의 서사에 섞어 넣으며 멜로디 선율로 진행하기보다 피아노는 일종의 리듬을 타고 있다.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좌측부터) 김이진 역 배우 김준오, 화동 역 배우 정연, 홍석후 역 배우 최용민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이 피아노가 무대에서 현실로 돌아와서 사람들의 대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첩되는 게 특이한데, 분위기를 붕 띄워 놓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는 이 중단 없는 음악 <바로 당신>, 그리고 그것과 현실과의 대위법적 진행은 옥임과 용주에만 해당하지 않는 일상적인 모단걸의 거부로 보편의 서사로 이 이야기를 만드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특정인의 서사와 보편의 서사가 하나의 층위를 그려 나가는 것이다.

    대신 이러한 부분은 음악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대신 조금 정신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피아노와 춤의 만남에는 블루스나 탭의 강세를 둔 춤이 곁들어지면 더 좋을 것도 같다.

    ‘깊숙이 물드는 너의 마음’, 신여성 학교의 시절의 우정, <내 안에 스며든 그림자>에서 표현되는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랑과 우정을 분간할 수 없는 강렬한 끌어당김으로, 어떤 미래의 꿈과 부푼 가슴을 담을 수 있는 하나의 공통 영역인 것 같다.

    시대를 가로지르는 동성애 이야기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이 두 여성의 우정 같은 사랑은 신여성의 자리로 옮겨지며, 사뭇 더 강렬해지는데, 신여성은 연애가 더 이상 기존 가부장제도적인 결혼으로의 절차적 과정을 밟아 나가는 것에 맞출 수 없는, 그것을 납득할 수 없는 가운데, 그러한 종속된 지위로서 수여되는 남자의 자리를 대신할 영역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 영역은 대리의 측면이 아닌 새로운 영역이다. 결혼이라는 제도나 위세를 드리우는 멋진 남자에 대한 요구가 아닌, 자유연애가 현실에 기입될 영역이 없는 가운데, 현실 바깥에서 또 다른 현실에 대한 요구는 또 다른 초월의 자리를 그린다.

    그래서 이 두 여성의 사랑은 단순히 내재성의 영역으로 소급되는 해석을 낳기보다 또한 동성애를 단순 여자 간의 성적 취향을 가리키는 것이라기보다는, 시대적 간극이 삶의 비가시적 영역을 향하도록 이 둘을 끈끈한 연대적 자세로서의 사랑으로 내몬 것은 아닐까 싶은 해석의 층위를 낳는다.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이 위세 당당한 의대생 류씨의 춤과 그 음악 <자유란 그런 것>에는 경성의 낭만이 흐르지만 여기에는 평탄함의 만족과 그로부터 벗어나려는 결단을 유예하는 안정됨에 대한 일종의 강제가 있다. 여기서는 현실의 안착만이 있는 것이다.

    경성의 화려함과 그 이면의 대비적 구성

    코러스의 춤이 경성의 화려함을 다시 표현하고, 일종의 활보하는 스텝이 중간에 섞여 있고, 이 부분은 무대를 넓게 쓸 수 있는 움직임인데, 아무래도 소극장이라 더 넓은 무대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음악의 조바꿈과 함께 숨 가쁘게 진행된다.

    ‘씌워져 가는 거울’, 또 다른 나를 찾아 다른 시간으로 급격한 변전을 꾀할 때 실제로 거울을 통해 자신을 보지 못하는, 무엇보다 진실을 보지 못하는 갑갑함이 김용주의 <거울 속의 너>에서 폭발적으로 드러난다.

    <아메리카>는 막춤 같아 보이는 여러 양상의 춤들이 급격하게 교차하며 층위를 만든다.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곳, 자유와 낭만이라는 이름 아래 허영이 덧씌워지는 곳으로서, 아메리카 대신 경성의 부풀려진 자유와 그 허상을 패러디한다. 분절된 리듬과 연이음, 여러 서사들의 교집합들이 정신없이 이어 여러 계열의 돌고 도는 이 음악 코드를 각각 연주해서 서커스 신과 연속하여 중첩하며 연잇는다.

    이어 김용주와 홍옥임의 내적 서사로 진행되는, <너와 나 & 그녀와 나>는 여기에 아코디언이 곁들어지며 그 바깥 서사로 류씨의 외부자의 시선이 더해지는 중첩된 구조를 이룬다. “사랑해”의 부분은 피아노의 계속된 고양이 한 신에 녹아드는 형국으로, 연주가 단순함으로  분배되어 자연스레 목소리에 녹아든다.

    스스로 소외되는 류씨의 이질적 중첩 하에 노래는 새로운 선분을 모으고, 또 종합한다. 옥임과 용주, 둘은 손을 감싸고 바라보며 노래를 하며 내재성의 선분을 그린다. 곧 둘로 노래의 초점이 모아질 때 아무도 이해 못할 하나의 진정성의 영역이 만들어진다.

    보편사 뒤의 소수자의 언어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여자로 태어나>에서 화동 역의 배우 정연은 읊조리는 신세 한탄에서 세상 한탄으로 자신에게는 부조리하기만한 세상을 비웃는 듯하다. 크게 내지르는 듯하지만 끝처리는 누그러뜨리는 식으로 삭인다. 이는 매우 묵묵하게 자신으로 그 모든 걸 소급하며, 그저 독기 품은 여성의 내적 이야기로 가꾸는데, 이로써 한과 인생 설움들을 뭉뚱그린 하나의 덩어리로 만들며, 옥임 아버지의 불륜 상대이자 따가운 시선을 받는 인물이 아닌(세상의 시선에 따르는 것이 아닌), 하나의 독자적 인물(주체)로 만드는 데 성공한다.

    옥임과 용주의 키스로 이어지는 <눈뜨면 사라질까>에서 영원은 순간으로만 성취됨을 이야기한다. 곧 이는 순간의 달콤함과 소중함, 그리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영원과 같은 순간의 아포리아적 성격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사랑의 절박함은 이 세상 바깥으로 가며 도주선을 그리는 것과 평행하는데, 기본적으로 이 작품은 사랑의 단절과 두 여성의 초월 지향적 내적 서사가 역사적인 현실의 사실적 금기 아래 저항과 전복의 선분을 그리는 대신 단절되고 만다. 곧 <콩칠팔 새삼륙>은 기본적으로 경성이라는 특정한 시기가 주는 매력과 그 시대의 보편상, 그 반대편으로 ‘소수자의 언어’가 교차하는 형국이다.

    한편으로 <모오단>의 시작과 <자유란 그런 것>으로 이어지며 <아메리카>로 상승하는, 경성의 자유와 그에 대한 지향, 곧 부풀림의 정서는 <콩칠팔 새삼륙>의 일관된 형식이자 계속되는 변형태로서 다시 쓰이는 것에 가깝다.

    애도되지 않는 죽음을 봉합하는 시대의 종언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옥임과 용주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 조명이 모아지는 큰 문을 뒤로 하고 서는데, 새로운 세계로의 여행과 그 차단을 동시에 의미하는 가운데, 희미하게 그들에게 끼치는 조명이 그 둘의 불확실한 미래를 상징하며 마침내 이 문이 열림은 환상 같다.

    기차를 타고 어둠 속 실루엣 이미지는 첫 광경의 이미지와 어느 정도 오버랩된다. 이들이 기차여행을 떠난다는 의미는 이들의 층위가 보이지 않는 층위로 화함을 의미한다. 자연스레 이 현실에서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피아노는 흐트러지면서 또렷한 자취를 남기고, 이 죽음은 현실의 내레이션으로 흡수되며 수미쌍관의 구조를 이루는(현실을 중계하는 가운데 동성애의 이야기가 있는 동시에 두 여성만의 앞선 내재성의 장을 완성한다. 이 작품은 그래서 모순의 경성을 그린 역사이며 극적으로 기입되는 동시에 현 시대 (우리의 삶 속의 일)로 확장된다.

    “잘 가거라 경성의 봄아”, <경성의 봄아>는 경성이 풍미한 화려한 시대의 종언과 그에 대한 아스라한 향기를 안기며, 딸을 잃은 옥임의 아버지 홍석임의 슬픔의 연기를 울부짖음을 섞어 음악으로 표한 것에 다름 아니어서 꽤 절절하게 그의 연기가 노래에 자리한다. 곧 노래가 두 여인의 절망적인 서사의 끝을 경성의 봄으로 봉합하며, 젊은이 이들의 순결한 청춘의 상징의 이름으로 바꾸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성’이란 이름을 부여하는 내레이션의 단절은 여운의 차원을 주며 시대의 부분으로 작품을 가져가는데, 이에 대한 여운보다 오히려 앞선 두 여인의 자살 신 뒤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다. 이 갑작스런 결말과 이를 봉합하는 엔딩 크레디트 송 같은 느낌의 곡은 이 허함을 연장하지는 못한다.

    곧 개인의 서사와 사회의 서사 간 충돌은 그 개인의 죽음을 미약한 차원으로 만들며 픽션의 자리를 역사의 자리로 만들고 오히려 소수자를 다루는 일관된 시선을 관철하며 관객에게는 일종의 여운의 차원에서 비가시적 공명을 일으키는 것에 가깝지만, 두 주인공의 내적인 측면을 서사의 주요 축으로 볼 수밖에 없는 대다수 관객에게는 조금 납득되지 않는 부분일수도 있다. 곧 조금의 여운도 두지 않는 분절된 <경성의 봄아>로의 이음은 개인과 사회의 서사 차원을 대비시키려는 주제적 차원의 의도에 가깝지만, 한편 잘 이해되지 않는 두 여성 캐릭터에 대한 불충분함으로 소급될 수도 있는 측면이다.

    뮤지컬 <콩칠팔 새삼륙> 콘셉트 컷 [사진 제공=모비딕프로덕션]

    <콩칠팔 새삼륙>은 주로 피아노라는 악기의 멜로디만을 선취하지 않는 다양한 분위기의 서사를 쓰는 역량의 발휘, 내밀한 이야기를 사회의 시선으로 감싸인 채 진행하는 두 다른 관점 층위, 부단한 음악의 이어짐, 시대를 반영한 독특한 발성의 노래들을 시현함으로써 이국적 광경의 역사의 구현을 보는 재미를 갖췄다.

    다시 이 작품이 무대에 쓰일 때 대극장으로 만약 무대로 옮길 때 실험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 내지는 소극장에 다시 오를 때 인물들의 동선이 역동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 대안들이 생각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개인의 이야기와 현실의 이야기를 더욱 극적으로 대비시켜 하나의 관점을 끌어낼 수 있는 부분이 어떤 식으로든 강화될 수 있는 여지를 찾을 수 있음 좋을 듯하다.

    <콩칠팔새삼륙> 공연개요

    일시: 2012년 6월 29일(금) ~ 8월 5일(일)
         평일 8시/토·일 3시, 7시
    장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극작: 이수진
    작사/작곡: 이나오
    연출: 주지희
    주최/제작: 충무아트홀, 모비딕프로덕션
    주관: 모비딕프로덕션
    가격: 전석 40,000원
    문의: 충무아트홀 명당찾기 02)2230-6601
         클립서비스 1577-3363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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