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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뮤지컬 <바리> 리뷰, '순정함'은 어떻게 보존/계승되는가.(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국내 우수작)REVIEW/Musical 2011. 9. 24. 01:09
▲ 21일 수요일 오후 4시경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孝뮤지컬 '바리' 최종리허설 장면에서 바리의 어머니인 길대부인 역의 박혜경 ▶ 최종 리허설 사진 더 보기 공주를 낳는 것에 대한 기피/공포, 그리고 생명 자체는 하늘의 뜻과 연결되고, 원망의 감정도 그 안에 들어간다. 왕위를 계승하는 것, 필연적으로 그 왕의 존재가 남자라는 것은, 바리공주를 출현시킴은 그러한 고착된 세계를 저버리게 하는 데 어떤 하늘의 숨겨진 뜻 안 신념체계(그것을 고착화하고 전유하는)를 전복하는 또 다른, 그러니(인간이) 알 수 없는 하늘의 뜻이기도 할 터. 풍악을 울리는 밝은 분위기는 딸들을 낳음으로써 어두운 분위기로 급변한다. 이 어두운 현실을 덮는 그림자에 존재는 두려움/불안감에 휩싸인다. 정신적인 오염. 이 나라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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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컷_22장] 미디어퍼포먼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막 시연회카테고리 없음 2011. 9. 22. 17:41
▲ 21일 오후 7시경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전막 시연회 장면(가로 사진 1500px, 세로 1000px) 9월 22일~9월 25일에 걸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는 YMAP과 공동 제작한 가 오른다. 21일 오후 7시경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전막 시연회가 열렸다. 전체 5장의 구성 안에 여러 명의 앨리스가 등장하며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를 도입해 최첨단 멀티 프로젝션 매핑(Multi Projection Mapping : 특정 지형지물에 복수의 빔 프로젝터를 쏘아 특정 화면을 연출하는 기법)을 극장 안에서 구현한다. 가로 길이 최대 14미터부터 최소 3미터의 다양한 크기를 가진 5개의 스크린이 가변적으로 활용되며 제6의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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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파사드를 도입한 융합 공연, '미디어퍼포먼스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5일까지)PREVIEW/Interdisciplinary Art 2011. 9. 22. 17:34
▲ 21일 오후 7시경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전막 시연회에서 9월 22일~9월 25일에 걸쳐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는 YMAP과 공동 제작한 가 오른다. 전체 5장의 구성 안에 여러 명의 앨리스가 등장하며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를 도입해 최첨단 멀티 프로젝션 매핑(Multi Projection Mapping : 특정 지형지물에 복수의 빔 프로젝터를 쏘아 특정 화면을 연출하는 기법)을 극장 안에서 구현한다. 가로 길이 최대 14미터부터 최소 3미터의 다양한 크기를 가진 5개의 스크린이 가변적으로 활용되며 제6의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는 경사 바닥면의 미디어 파사드도 이용된다. 21일 공개된 언론 시연회에서 본 공연은 영상보다도 오히려 사운드의 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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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주인이 오셨다」 리뷰, 검은 빛과 삶의 어둠의 부인否認과 부상浮上REVIEW/Theater 2011. 9. 19. 01:45
주인이 오셨다는 존재/역할보다는 사건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춰 있다. 곧 어머니의 등장 자루의 출현 죽이는 자의 소문(으로서 사건, 죽임의 발생)이 모든 것이 하나의 존재로부터 나오는 양태, 그로써 구성되는 세계가 아닌, 오히려 세계는 불투명하고 또 그래서 획정 지을 수 없고 무한한 양태를 띠는 가운데, 존재는 분석할 수 없는 세계/사회의 징후들을 안고 남길 뿐이다. 이는 정서적인 측면의 고양, 동정심과 안타까움의 카타르시스로는 이 작품이 주는 폭력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이야기는 연결되거나 흐르지 않고 (뜻밖에) 출현한다. ‘오는 주인’은 주종 관계의 구조적 선분을 그리기보다도 오히려 버려둔 것들의 귀환, 억압·방기된 것들의 아가리를 펼치는 것을 의미하기에 이는 표면적인 권력 주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