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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컷_14p] (2011 SIDANCE) '춤추는 도시', 시댄스 레지던스 프로젝트 <웅녀예찬>카테고리 없음 2011. 10. 17. 23:47
▲ 말릿 우펜드라(스리랑카) 10월 11일(화) 오후 6시경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2011 서울세계무용축제 '춤추는 도시' 프로그램에서 기 나데르(레바논)의 , 펠릭스 오푸수 돔프레(가나), 말릿 우펜드라(스리랑카), 모린 로(중국)의 , 이탈리아 파브리찌오 파발레 Italy Fabrizio Favale의 이 연이어 펼쳐졌다. ▲ 펠릭스 오푸수 돔프레(가나) 시댄스 레지던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세 무용가, 펠릭스 오푸수 돔프레(가나), 말릿 우펜드라(스리랑카), 모린 로(중국)는 한국의 신화 속 인물인 웅녀의 이야기를 차용하여, 자연적 존재에서 사회적 존재로 변모하고자 하는 인간의 영원한 열망을 현대적 배경 속에서 탐구한 을 선보였다. ▲ 모린 로(중국) 등장하는 사자·뱀·독수리는 인간이 된 웅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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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컷_11p] (2011 SIDANCE) '춤추는 도시', 기 나데르 Guy Nader(레바논) <모든 것이 숨는 곳>카테고리 없음 2011. 10. 16. 21:30
10월 11일(화) 오후 6시경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2011 서울세계무용축제 '춤추는 도시' 프로그램에서 기 나데르(레바논)의 , 펠릭스 오푸수 돔프레(가나), 말릿 우펜드라(스리랑카), 모린 로(중국)의 , 이탈리아 파브리찌오 파발레 Italy Fabrizio Favale의 이 연이어 펼쳐졌다. 레바논 기 나데르의 은 2010년 베이루트 국제 무용플랫폼에서 초연되었으며 스페인 그란 카나리아에서 개최된 2010년 제15회 마스단사 안무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일상적인 사물들이 메타포로서 의미를 띠며 새로운 세계와 차원이 생겨나는 데서 출발하며 레바논 기 나데르는 부조리와 역설, 유머를 끄집어내고, 일상적인 몸에서 새로운 감각과 다른 인식을 제시한다. 김민관 기자 mik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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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리허설 현장_15p] 미리 보는 「벌」: 현대인에 관한 병리학, 망각된 것의 환유PREVIEW/Theater 2011. 10. 14. 11:18
▲ 13일 3시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벌」 프레스 리허설 현장 (재)국립극단과 명동예술극장은 배삼식 작가의 신작 「벌」을 10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3월의 눈」, 「벽 속의 요정」, 「열하일기만보」, 「하얀 앵두」 등 한국 연극계의 대표 극작가 배삼식과 「다윈의 거북이」, 「하얀 앵두」, 「디 오써」 등의 작품으로 주목 받는 김동현 연출이 함께 한다. 지난 해 구제역으로 가축들이 살처분되던 때 토종벌의 95% 이상이 집단 폐사했다고 한다. 벌의 애벌레가 썩어 죽는 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Sacbrood, 囊蟲蜂兒腐敗病)' 때문으로, 배삼식 작가는 이 사실에 착안하여 벌의 전염병이 돌고 있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3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벌」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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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늘」 리뷰 : ‘삶-죽음의 대기, 빛과 어둠의 양면’REVIEW/Movie 2011. 10. 13. 13:03
1년 전, 나의 생일날 사랑하는 그 사람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를 죽인 이는.. 17살 고등학생이었습니다. 그 아이를.. 용서했습니다. 그래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아직은 어리기에.. 용서를 하면 잘못을 뉘우치고 열심히 살거라 믿었습니다. 제 용서가 … 사람을 죽였습니다 -다혜의 노트 中에서- 「오늘」의 대기는 무겁고 또 무미건조하다. 이 대기는 좀처럼 바뀌지 않는 현실의 무게, 그 지속, 불균형적인 삶의 변화 없음의 균형과도 같은데, 이는 좀처럼 사건 없는, 서사의 전개가 없는 더딘 흐름을 넘어, 오히려 과거의 상처들을 안고 사는 현재는 그 사건의 징후 곧 어둠으로 덮여 있는 가운데, 그 트라우마의 순간, 다시 사건이 도래하지 않을 종결로서 사건으로 계속 의식은 되돌아가고, 현재는 좀처럼 새롭게 현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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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컷_14p] (2011 SIDANCE) '춤추는 도시', 안드로메다 히치호퍼스, 「유랑 불시착」카테고리 없음 2011. 10. 11. 01:17
10월 9일 일요일 오후 1시경 서울 광화문 세종벨트 해치무대에서 안드로메다 히치호퍼스가 「유랑 불시착」을 선보이고 있다. 안드로메다 히치호퍼스(Andromeda Hitchhoppers)는 흥겨운 재즈 리듬에 맞춰 춤추는 스윙댄스 퍼포먼스 팀으로, 2009년 20-40대 아마추어 스윙댄서들에 의해 결성되어 소셜 댄스와 더불어 팀 퍼포먼스 공연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파트너 댄스 중 가장 즉흥적이고 발랄한 스윙댄스는 1920년대 말 뉴욕의 할렘에서 탄생했으며 이후 뮤지컬 재즈, 브레이크, 비보잉 댄스의 모태가 되었다. 이날 안드로메다 히치호퍼스는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며 세계 곳곳에 불시착한 스윙댄서들을 콘셉트로 하여 찰스턴·벌레스크·린디홉·블루스·재즈라인 등 20세기 스윙댄스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