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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서울전자음악단”의 무대 광경REVIEW/Music 2009. 7. 27. 03:56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26일 일요일에는 한층 관객들의 열정도 더 진득했다. 마지막의 열정을 모두 분출하려는 듯 음악에 금방 동화됐고, 아티스트들의 연주에도 더욱 커다란 움직임으로 응수했다. 서울전자음악단은 분명한 가사 전달과 활력적인 드럼을 비롯하여 매력적인 전자 사운드의 쇄도가 돋보였다. “허클베리핀” 공연 이후 아직 채워지지 않은 관객들을 두고 빨리 오라고 약간 쭈뼛거리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무엇보다 친근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 고급의 음감을 선사하며 모두가 하나가 되어 방방 뛰며 환호하는 단일한 반응이 일어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침착한 분위기 속에서 팬 층의 구분을 두며 군데군데 음악에 심취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김민관 기자 mikwa@artz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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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허클베리핀”의 무대 광경REVIEW/Music 2009. 7. 27. 03:45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26일 일요일에는 한층 관객들의 열정도 더 진득했다. 마지막의 열정을 모두 분출하려는 듯 음악에 금방 동화됐고, 아티스트들의 연주에도 더욱 커다란 움직임으로 응수했다. 허클베리핀은 여성 한 명(이소영)이 보컬이라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여겨질 만큼 그녀는 시종일관 파워 있는 목소리로 중간에 객석으로 내려와서 노래를 선사하는 등 화끈하게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변화무쌍한 사운드와 함께 밴드의 멤버 모두가 보컬과 같이 화끈한 목소리를 뽑아냈다. 확실히 허클베리핀 이후 페스티벌의 관객층이 한층 두꺼워진 걸 체감할 수 있었다. 이들의 공연을 보며 연극적인 재현과 동시에 몰입이 이뤄질 수 있는 곳은 현재는 연극보다는 록(페스티벌)의 현장에서 이뤄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연 들게 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