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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한국 만화의 꿈과 희망을 소통하다PREVIEW/Festival 2012. 7. 27. 09:55
▲ 지난 24일 오후 5시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2차 공식기자회견 현장에서 포토타임 1998년부터 ‘만화도시’ 부천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유일의 출판만화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올해 15회를 맞았다. 지난 24일 오전 11시경에 서울 페럼타워에서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기자회견이 열린 데 이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부천국제만화축제 2차 공식기자회견이 오후 5시경 열렸다. ▲ 지난 24일 오후 5시경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부천국제만화축제 2차 공식기자회견 현장에서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8월 15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1층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홍보대사 호란이 사회를 맡아 라디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전행사에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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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명 : 부조리한 덩어리》전, 기괴한 세계의 풍경을 만나다PREVIEW/Visual arts 2012. 7. 24. 09:34
▲《천성명 : 부조리한 덩어리》전의 지난 20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천성명 작가 오는 9월 22일까지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천성명 : 부조리한 덩어리》 전시가 열린다. 지난 7월 20일부터 열린 본 전시는 2011년 안두진 개인전에 이어 한국 작가 개인전으로는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9월 10일부터는 ‘에필로그’로 다시 재구성되어 새로운 전시로 선보이게 된다. 천성명 작가는 총 8차례의 개인전을 통해 연극적인 구성 속에 내면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인정받아 왔다. 사실적인 인물 및 형상을 구현하며 동시대인의 자아를 작품에 투영하며 동시대인이 직면하는 현실을 은유적으로 제시해왔다. 지난 전시들이 작가 개인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면, 이번 전시는 개인이 당면하는 사회와의 관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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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가 뽑은 제15회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 전성재·안영준·정보경 공연 리뷰REVIEW/Dance 2012. 7. 24. 01:15
▲ 포스터 [사진 제공=댄스포럼] 창간 13주년을 맞은 무용 잡지 '댄스포럼' 주최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평론가가 뽑은 제15회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 가 열렸다. 추천 평론가는 유인화, 성기숙, 심정민, 박민경, 이동우, 조은경, 김경애 총 7명이다. 10·11일 양일간 김동규 'most important thing', 황미숙 '코람데오', 오창익 '우리는 무엇인가',13·14일에는 정형일 '무게로부터의 자유', 이인수 '이유를 찾아서', 이미희 '보편적 진실', 16·17일에는 안영준 '여섯번째', 전성재 '동지섣달 꽃 본 듯이', 정보경 'One day'가 각각 진행됐다. 참고로 공연장을 찾은 날은 16일 마지막 팀의 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전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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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연극을 한 무대에서', <달빛속의 프랭키와 쟈니>와 <콜렉터-그 놈의 초대> 리뷰REVIEW/Theater 2012. 7. 23. 05:00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극장에서는 하나의 무대에서 두 공연을 연이어 볼 수 있다. 2011년 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극단 천지/ 연출 장경욱)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극단 마고/ 연출 장용휘)가 그 두 공연으로, 인터미션까지 135분 여 정도다. : 꽤나 실제 같은 무서운 현장에서 시작하다 ▲ 지난 12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 현장 (이하 상동) 우선 는 영국의 원로 작가 존 파울즈의 처녀작이자 연극 의 전신이 된 를 새롭게 번안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시작은 싸이코패스의 본성과 만나는 두려움을 안긴다. 사실 이는 매우 좁은 소극장 무대에서 가까운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가운데, 너무 사실적이라는 것에서 위험성이 느껴진다. 이 부분은 실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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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7개국 음악인 12명의 콘서트를 만나다REVIEW/Music 2012. 7. 22. 18:40
아리랑을 먼 타국의 정서에서 다시 만나다 ▲ 문화동반자_'아리랑 나의 노래', 2011년 당시 처음 오크혼바타르 친바트의 구음을 시작으로 한 아리랑은 그 위용이 엄청났다. 자신들의 악기로 한국의 음악을, 그것도 수평적 배치 속에서, 이렇게 아시아 다국적 연주자들의 이국의 민속적 분위기의 음악 연주가 가능해진다. 하나의 그 자체 매질로 특색들을 드러내는 어떤 여유의 DNA적인 것은 아닌 것에서 나오는 시간으로 거기에 안착되게 했다. 이 정서는 현이 자연 멜로디를 이어가고 역사의 DNA가 아닌 정서 감응의 DNA에서 나왔다. 밝게 신호를 두는 '도이라'라는 핸드 타악기의 리듬이 위에 덧입혀지고, 아리랑 본래의 묵직한 끓어오름의 호흡 단위는 얕게 분해되어 분배의 조화를 이루며 평면 구조를 만들었다. 멜로디의 ..